(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전북완주군이 민선6기의 핵심정책의 하나로,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 1만개(滿開)을 창출해 ‘월급받는 군민’, ‘더 잘 사는 완주’를 만들어간다.

지난16일 군은 주민의 최대 관심사가 먹고 사는 문제, 즉 일자리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주민의 소득은 물론,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일자리 확대 △일자리 재편 프로젝트(동네방네 숨은 일자리 찾기) 등 3대 중점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완주 테크노밸리 1,2단계 산업단지로의 기업유치와 함께, 계획입지(개별입지) 기업 등 창업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부문에서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기로 했다.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은 공공근로 등 기존 재정지원의 공공일자리에 대한 체계적 관리,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청년 잡 스타트(Job-start) 프로젝트, 노노케어 사업, 장애인 로컬푸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반듯한 시간선택형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여성, 장애인, 다문화,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부분의 일자리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돈버는 축제 개최, 재래시장 현대화, 로컬푸드 기반강화 등으로 소득증대형 일자리를 만들기위해 일자리 DB 구축 및 주민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모색, 각 분야별 일자리 창출계획 수립 등 일자리 재편 프로젝트로, 숨은 일자리를 찾아 서로 나누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자리 영향평가제 도입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외부적으로는 중간지원조직인 일자리 종합센터를 만들어 전문가와 기업 실무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먹고 사는 문제, 다시 말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주민 수요와 기대에 부응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월급받는 군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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