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가 지난 11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실시한 수확체험행사.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는 지난 11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도시민 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걷이 수확체험행사를 가졌다.

벼가 무르익은 무월마을 들녁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낫으로 벼를 베 홀태로 탈곡하는 등 볍씨에서 쌀이 되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수확한 쌀로 대통밥을 만들어 먹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디딜방아 찧기, 돌담길 걷기,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주말을 맞아 농촌을 찾은 도시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농협광주본부가 주관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행사는 5세 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4인 이내 가족인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회당 선착순으로 80여 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가족은 광주광역시청홈페이지 또는 식사랑농사랑운동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체험 희망자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11월에도 2회에 걸쳐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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