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임실군에서 진행된 '와인시네마열차'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군)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임실군은 9일 '와인시네마열차'를 관광상품으로 유치했다.

'자연과 치즈, 자연과 문학과의 만남'을 주제로 4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체험과 '섬진강 시인의 길' 탐방, 필봉농악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 출신 시인 김용택(66)씨와 만남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관광객들은 처음 방문한 군에 호감을 표시했으며 “가을여행에서 만난 임실은 낭만적이었다”,"김용택 시인이 낭송해주는 시는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군은 전했다.

이어, 온라인 판매업체인 G마켓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치즈체험과 섬진강 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운점이 있지만 청정자연과 체험시설을 장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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