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이마트가 2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 (광주지역 이마트)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지역 이마트(139480) (광산,동광주,상무,봉선,광주)가 2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부터 26일까지 광주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700여곳의 참가신청을 받은데 이어 이 날 오전 10시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했다.

이번 그림대회는 일반 가정의 어린이들 외에 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재능발굴과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대체 에너지 등 지구사랑 부문과 녹색소비, 기후 변화, 환경보전활동 등의 환경사랑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이 날 그림대회는 지난 2월 출범한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일일 학부모로 참가해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그림 그리기와 간식시간을 갖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는 그림대회를 통해 유치부 15명, 초등부 15명 등 30명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하는 한편 최우수상 어린이 2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화구세트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시상품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또 우수작으로 당선된 그림 30점은 오는 18일 광산점에서 이마트 대표이사상 시상식을 별도로 진행하며 문화센터 내에 전시한다.

서병선 광주∙전남 지역 이마트담당 총괄은 “지역 내 소외 어린이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일부모가 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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