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국내 최대 육상여객 운송기업인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제작해 완도군에 기증했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셔틀버스 운행업체로 참여한 금호고속이 4500여회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조형물을 완도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높이 2.8m, 길이 3.5m, 폭 1.3m 규모로 목제 기초위에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와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는 박람회 심볼마크를 배경으로 박람회 마스코트인 해초와 미초를 설치했으며 제작비는 약 3000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물은 박람회 주제관으로 활용한 해조류센터 앞 광장에 지난 9월 24일 설치를 완료한 상태로 향후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기념 조형물을 기증해준 금호고속 주식회사에 6만 군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조형물을 통해 해조류박람회가 오래도록 기억되고 해조류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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