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미국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단 일행이 문동신 군산시장실을 방문해 샌디에고 한인회와 군산시 간 교류협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문 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미국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단 일행이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52주년 군산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군산-샌디에고 한인회간 우호협력 추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 일행은 첫날 문동신 군산시장실을 방문해 샌디에고 한인회와 군산시 간 교류협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문 시장에게 수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한인회에서 한마음으로 군산시 발전을 위해 협력했기에 군산시가 동북아 시대의 국제관광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국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묘순 샌디에고 한인회장은 “문동신 시장께서 50만 국제관광도시 건설로 군산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여 샌디에고 한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시다”며 “앞으로의 군산시가 더욱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군산시와 샌디에고 한인회는 지난 2011년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에는 군산 새만금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포츠,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장단은 1일 시민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군산의 명소인 근대역사문화박물관, 은파호수공원, 새만금 등을 둘러 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