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해 금융거래를 인증하는 세이프터치 인증서비스를 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와 공동으로 개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터치 인증서비스는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카드에 부착된 IC칩의 물리적 접촉(터치)을 통해 거래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전북은행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보안서비스다.

특히 날로 고도화되는 전자금융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일본, 싱가폴 등 해외 주요국에서 적극적으로 도입 중인 거래서명 인증기술을 안전하고 소지가 편리한 신용카드의 IC칩에 적용한 사례이다.

동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의 공인인증서 발급 및 자금이체 등 중요거래의 추가인증 수단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으로 거래를 확인 후 카드 터치를 통해 거래를 인증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과 전북은행 신용카드만 있으면 되며, 신용카드는 신규 신청시 세이프터치 기능을 선택하여 발급하거나 시행일 이후 발급받은 후불교통기능의 카드소지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기능을 탑재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으며, 일정한 금액이상에만 인증을 수행하도록 기준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