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따른 정부 포상 전수식이 26일 정부 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수식은 지난 3일 훈장 3명, 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8명 등 총 36명의 정부포상 대상이 결정돼 이번에 정원박람회 주무처인 산림청장 주재로 갖게 됐다.

녹조근정훈장 수여자는 정부와 AIPH 승인 등에 기여했거나 정원박람회장 조성에서 운영까지 기여가 큰 공무원과 조직위원회 관계자인 강철웅·정종석·김준선 3명, 근정포장 수여자는 이천식, 이기정, 정종상, 오행석 4명이다.

단체 표창으로 순천 시민을 대표해 순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 와 순천 모범운전자회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충훈 시장은 “자치단체에서 박람회 등으로 훈장과 포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중앙정부가 지자체 주최 국제행사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해 준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부와 산림청에 28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성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순천시가 정원문화의 발상지로, 정원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 1호 지정 등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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