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위험물 화재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화재 양상의 다양화·대형화에 대비한 소방전술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수위험물 화재진압훈련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하고 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위험물 및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및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 시스템으로 편성됐다.

특히 대형 유류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신규 대원을 위주로 실시해 이들의 대응능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 소방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외근소방공무원 1766명 중 1437명(81.4%)이 훈련을 이수해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특수 위험물 화재 및 대형화재 양상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는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을 통해 소방역량을 총결집시켜야 한다”며 이번 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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