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21일 열린 ‘2014 연제구민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제14회 자랑스러운 연제인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정영애 연제구새마을부녀회 회장, 오현옥 연제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 김인기 연제구복지위원회 회장이다.

정영애(62)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고추장 나누기 등 다양한 새마을 사업을 추진했고, 자매도시와 농산물 직거래를 마련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에 기여한 바 있다.

오현옥(55) 봉사회장은 명절음식과 밑반찬 지원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고, 결혼 이주여성 고국방문사업과 한국의 맛·멋 교실 등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도 꾸준히 벌여 왔다.

김인기(54) 복지위원회장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각종 서비스와 연계시키는 한편,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연제인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에 발 벗고 나서며 구민 화합 등 연제구 발전에 노력하는 구민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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