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이 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순천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시가 시민이 주요 정책을 직접 평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고자 지난 23일 시민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을 출범했다.

시는 톡톡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의견을 받고자 시와 읍면동 직능단체 구성원, 각종 위원회 위원 및 이·통장을 제외한 시민 458명과 청소년 155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시민 평가단 임기는 2016년까지 이며 임기 동안 시 행정의 각 분야의 평가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시민 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정책 제안 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조충훈 시장은 위촉식에서 “민선 6기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시민들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참여가 필요한 시대로 각 분야에서 시민 평가단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인 오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읍면동 지역을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갖는 등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와 정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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