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기업 인력난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고용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관심이 끌고 있다.

북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 및 광장 일원에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한 ‘2014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기쁨, 희망을 잡(job)아라’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나눔테크, 프로맥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 및 강소기업 19개 사가 참가해 졸업을 앞둔 지역의 젊은 우수인재를 위한 일자리와 중․장년층 및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실질적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업체의 현장 면접 ▲취업·창업 컨설팅 ▲부대행사로 운영되며, 현장면접 및 취․창업 컨설팅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부대행사는 3층 회의실 및 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현장면접’은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 실시간 면접을 통해 채용 대상자를 선발하고, ‘취업․창업 컨설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참여해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 3층 회의실에 본인에게 꼭 맞는 직업적성을 찾아주는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재미로 보는 취업타로, 노무법률상담, 컬러테라피 등의 부대행사가 실시되며, 노인일자리․건강클리닉․커피바리스타 부스는 광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맞는다.

송광운 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민선 6기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 북구 완성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민선 5기 동안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 취․창업박람회 개최,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을 통해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데 이어 민선 6기에도 다양한 서민지원 정책으로 새로운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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