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례군 일원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4 전남 학생스포츠 문화축제’. (전남도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한 ‘2014 전남 학생스포츠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승패 위주로 실시했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탈피해 학생 스포츠문화축제 운영 방식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학생 및 교직원 2892명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3개 종목 4358명 등 총 7250명이 참가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부 1629명을 비롯해 중등부 1650명, 고등부 10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목포영산초교(축구) 등 66개 우승팀에게 제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엘리트 위주의 학교 체육교육에서 탈피하여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운동하는 일반 학생상 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확대 및 교육지원청 단위 스포츠 리그 확대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해로 2회를 맞은 학생스포츠 문화축제를 내년에도 학생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경쟁이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으로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교육문화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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