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 이하 제주경찰)은 하절기 관광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관광객들에 의한 무질서 행위가 사회적 문제화되고 있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내․외국인 관광객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단속 행위는 담배꽁초, 껌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길거리에서 함부로 침을 뱉는 행위‘ 등 이다.

따라서 제주경찰은 중앙로 지하상가 및 관덕정 일대와 그랜드 호텔 4거리 및 바오젠거리 일대 및 중정로 및 천지연 폭포, 쇠소깍 일대에서 관광객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한편, 제주경찰은 무질서 위반행위로 2013년 외국인은 총 169명을 단속했고 위반 행위는 무단횡단 133명, 쓰레기투기 35명, 침 뱉는 행위 1명 순으로 적발했고 단속된 외국인 169명 중 106명(62.7%)이 자진해서 범칙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여권번호 등을 통해 출입국 사실조회를 확인한 외국인 8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조치해서 차후 재입국시에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