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4일 전주고등학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플랫폼인 ‘교실온닷’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3학년도 1학기 학교 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수업교사를 대상으로 ‘교실온닷’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교 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점 거점학교 수업교사 11명이 참석했으며, ‘교실온닷’플랫폼에서 수업 개설·출결 관리·화상수업·수업과제 제시 방법 등 온라인 수업 운영 관리에 필요한 기능들을 실습과 함께 익히는 활용 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오프라인-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소인수 선택 또는 교원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개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이 가지는 공간적 제약을극복하고, 실시간·쌍방향 수업을 통해 거꾸로 수업과 토론 등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올 1학기에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31교 68개 강좌,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16교 27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실시간·쌍방향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실온닷’과 같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내실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여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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