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7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생활시설, 가정위탁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립수당은 월 3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자립정착금은 종전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22명의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정착금을 지원받았으며 자립수당은 55명이 지원받고 있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대학입학준비금지원, LH 주거지원연계, 취업 및 고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1:1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 자격증 취득 및 심리상담 연계 등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지급액이 확대됨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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