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8일 외옹치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의 날 기념 비치 플로깅행사’를 진행한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조깅(plocka upp과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며 비치 플로깅은 해안가에서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한다.

최근 쓰레기를 줍는 비치 플로깅 및 비치코밍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방면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여행문화도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바다향기로와 외옹치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될 비치 플로깅행사는 시 관계자와 속초시번영회원, JCI청년회의소 회원 등 약 50명 등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및 홍보활동을 통해 쾌적한 외옹치해수욕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비치 플로깅행사를 통해 바다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쾌적한 속초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