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고등학교 학생들이 2023년 김포시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교실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9일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다문화과정 예산학교를 진행하고 솔터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예산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대상 맞춤형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리더를 비롯해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예산’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여예산제도 이해를 위한 이론과 사업 제안하기 실습까지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의 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으로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현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친 후 2024년도 예산에 편성돼 사업화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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