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노인대학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18일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양노인대학 졸업식’이 개최됐다.

‘양양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부설로 군이 지원해 관내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정보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양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04년 설립됐으며 2021년까지 총7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대학생 20명이 입학해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의 인문·건강·문화에 관한 강의와, 노래교실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매주 2회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표창장 수여, 졸업 기념사, 축사,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삶을 재충전하는 새출발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활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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