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7일 오후 7시부터 속초시 먹거리단지 외 번화가,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단속은 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되며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소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과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한다.

편의점, 모텔, 일반음식점 등 업주 및 종업원에 대한 계도활동을 통해 신분증 확인 절차 준수,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보호 활동도 병행해 위기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 쉼터’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등에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분기 1회 민·관 합동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능 후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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