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한 대포농공단지 악취문제 현장 주민설명회.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6일 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대포농공단지 내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림 부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관계자들과 대포농공단지 내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홍게살 가공업체 간담회(11월 4일)에서 논의된 업체들의 자구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가공업체 관계자들에게 현장 주민설명회(11월 8일)에서 제기된 민원사항과 시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시는 간담회에서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들에게 농공단지 내 사업장 준수사항과 구체적인 처분기준을 설명하며 지난 간담회에서 제시된 가공업체의 자구 노력과 허가조건 준수를 촉구하고 미 이행시 향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0월 31일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 ‘현장 시장실’ 운영 이후 매주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업체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 업체 자정 노력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기관인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악취측정 및 저감방안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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