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고 전경.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태백기계공고(교장 문명호)가 31일 강원도 최초 항공고 신설을 위한 교명 변경안을 ‘한국항공고등학교’로 확정했다.

태백기계공고는 지난달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직원, 학생·학부모, 동문회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항공고 69%, 강원항공고 25%로 발표됐다.

항공고 신설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공약(4차산업 학과 신설)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격납고 등 학교시설 신축 ▲항공기자재 완비를 위해 교육청은 물론 태백시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문명호 교장은 “강원항공고와 한국항공고 이름을 두고 양측 의견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만큼 고심이 깊었다”며 “도서벽지 지역을 극복하고 전국단위 학생 모집에 유리한 이름으로 한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항공고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광서 미래교육과장은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이 인구 10만이 안 되는 어려운 지역”이라며 “그중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4차산업의 핵심인 항공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 교명 변경 안건’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강원도의회 심의·의결을 받아 공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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