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농어촌민박 6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달 말일까지 농촌민박 39개소와 어촌민박 24개소 등 관내 63개 농어촌민박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해양수산과 등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민박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즉각적인 현장조치와 함께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 자체적으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체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사업주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동해시에 보다 더 많은 관광객 방문을 기대한다”며 “농촌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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