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공직자의 성인지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한 2022년 속초시 성별 영향평가 교육을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성별 영향평가란 법령, 사업 등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제도이다.

시는 자치법규 재‧개정 시 성별 영향평가를 필수로 실시하고 주요 사업을 선정 후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정책 개선 및 성인지 예산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하는 여성아카데미’ 소속이자 속초시 성별 영향평가 컨설턴트인 최혜영 강사를 초빙해 ‘사례로 보는 성별 영향평가 제도’라는 주제로 우수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성별 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별 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 실시함은 물론이고 주민 참여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 평등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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