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5월부터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소변 처리를 위해 평생 기저귀를 사용하는 만 2세(25개월)~만 64세 이하의 심한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입소 중이거나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저귀 월 구매 비용의 50%(월 5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뇌병변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