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21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함께 ‘한·일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경청은 지난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 일본 측 경비함정 1척과 항공기 1대가 동원된 가운데 한·일 공해상에서 해상 침수선박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동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사고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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