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오상권)는 2017년 상반기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1건에 기름 유출량은 1.54㎘라고 밝혔다.

동해해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4건, 5㎘) 대비 해양오염발생 건수는 2건(15%), 오염물질 유출량은 3.62㎘(70%) 감소했다.

이는 해난사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감소가 상반기 오염건수와 유출량 감소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2017년(부주의 5건/총 오염건 11건, 45%)로 부주의 오염사고가 높은 비율(총 오염건의 45%)을 차지하고 있어 부주의 오염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본부는 부주의 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취약해역․선박 대상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 ▲기름이송작업 현장지도 ▲부주의 사고선박 재발방지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사고 상황에 맞는 방제훈련과 공단, 해양시설, 방제업체와의 방제정보 공유로 민․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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