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우측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남북 보건의료협력’ 정책 간담회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18일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은 북한주민의 건강한 삶과 나아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부분이며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협력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고양시는 접경지역으로서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최적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립암센터는 고양시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북한 보건의료 실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주민 건강관리 및 의료기반 제공, 북한 의료전문가 기술교육 등을 위한 ‘통일의료교육연구센터’ 구상(안)을 제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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