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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 을)은 M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 위원회를 거쳐 수원 호매실 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확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수원 호매실 지구~강남역 간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및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이유로 선정됐다.

더불어 수원 권선~잠실역 노선, 고양 원당지구~충청로역 노선, 남양주 월산지구~잠실역 노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도 신설 됐다.

수원 호매실 지구가 지역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번 노선 신설을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명하며 신설 건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수원 호매실~서울 강남간 주요 운행 경로는 수원서부차고지~호매실지구~서수원 IC~과천봉담고속도로~교대역~강남역이다.

운행거리는 37km 총 운행대수는 11대로 일평균 55회 운행 할 계획이며 내년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백혜련 의원은 “현재 호매실 지구에 2만6000세대 약 7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향후 추가 입주까지 감안하면 교통 불편 해소는 매우 시급한 과제다”며 “이번 노선 신설로 지역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환승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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