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들이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중인 백성동 현장 인근 도로균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양시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12일 오후 4시50분경 발생한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앞 중앙로 도로 균열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요진건설산업(이하 요진건설)측에 대책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은 사고당일 오후 11시40분경 현장을 방문해 상황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실시한 후 다음날 오전 의원 및 관련 공무원들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고 현장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경태) 위원들 및 지역의원인 김필례, 조현숙 시의원은 13일 14시 30분경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담당부서 및 전문가로부터 사고 경위와 세부적인 현황 설명을 청취했으며,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양시의원들은 “공사를 중단하고 차수보강공사를 하고 있음에도 도로침하가 수차례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철저한 예방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손실부분이 있더라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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