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경환)이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 발령 사실을 관내 사업장에 전파, 고위험 사업장의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관내 기업인, 건설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각 사업장의 안전 점검활동 및 안전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9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의하면 올해 안산·시흥 관내에서 사고로 5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5월 초순에만 벌써 2명이 사고로 사망해 그 어느때 보다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또한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각종 기념일, 행사 등 휴일이 많아 평소보다 느슨한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사업장 내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며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5월, 우리 사업장의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안전의식을 다잡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 안산·시흥 관내에서 3명, 전국적으로 61명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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