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7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과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자 보호 관련 논의 ▲임시조치 내용 통보 관련 업무 협조 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대응 및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산시청 물향기실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시설보호 논의을 위한 ‘제3차 아동학대 통합사례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 사례에 대해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보호자에 대한 사례개입 방안을 주제로 공동생활가정, 상담센터, 복지관 등이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매월 1회 유관기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실무자 간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공동생활가정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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