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인천 미추홀구 발 코로나19 6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65번째 확진자 A씨는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영통구 원천동 광교 두산위브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44번 확진자’와 인천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일 기침 증상으로 2일 오후 1시 55분쯤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뢰한 결과 3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치료중) 1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54명, 자가격리 1037명, 능동감시 대상자 64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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