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

이 기간 동안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및 병역처분변경원 접수도 중지되며 검사 재개 일정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되는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1만6700여 명이고 경인지방병무청 관할 대상자는 2140여명으로 대상자들에게 전화나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했다.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검사 중지기간 동안 병역판정검사장 내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직원들 또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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