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회관에서 열린 국회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특위 간담회 가운데 이종수 용인 제1부시장(뒷줄 왼쪽 첫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종수 용인 제1부시장이 19일 국회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위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용인·수원·평택·천안·아산·파주 등 8곳 지자체의 관련 산업 기업동향, 자지단체별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제1부시장은 “반도체 기술자립을 위해선 클러스터를 적기에 조성해 하루라도 빨리 가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간선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1부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촉진을 위해 국도42호선 우회도로 연장,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조기건설 등 핵심도로망 확충과 클러스터 주변에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별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 등도 요청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