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택시 포승읍주민센터에서 이중헌 신영2리 매상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정월대보름 행사 수익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2리 매상마을(이장 이중헌)은 20일 지역 내 소외계층들을 지원해 달라며 정월대보름 행사 수익금(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105장)을 포승읍에 기탁했다.

기탁품은 포승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21가구에게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전달 될 예정이다.

이중헌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얼마 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마을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준 신영2리 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영2리 마을은 매 년 정월대보름 행사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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