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우수기에 대비해 국가하천인 태화강 둔치에 설치된 육갑문(나들문)에 대해 14일과 20일 양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화강에 설치돼 있는 육갑문은 4개로 중구에 성남·옥성나들문과 남구에 행복문, 화합문이 있다.

육갑문은 시민들이 하천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하천제방을 횡단해 설치된 통로로서 평소에는 통행로로 이용하고 강우 시 수문을 차단해 하천수가 주택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이번에 육갑문을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홍수 시 적기에 수문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도심의 침수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코자 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문의 정상가동 여부, 운영 매뉴얼 비치 및 숙지상태, 재난초기 단계별 조치사항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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