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체험학습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울산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구·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총 4개 반(인원 12명)을 구성해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2개소), 면적 1000㎡ 이상 대형음식점(25개소), 김밥집(75개소), 도시락제조업체(41개소) 등 총 143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행락철 도시락 등으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점을 감안, 도시락, 김밥, 지하수사용 청소년수련시설의 지하수 등 20건 정도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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