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태풍 피해를 겪은 농가를 방문해 복구 일손 돕기를 펼쳤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사과 낙과 피해를 당한 비인면 칠지리, 서면 원두리 농가의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복구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번 태풍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해 최대 풍속 15.4m/s의 강풍을 동반, 농작물 도복과 낙과 피해를 줬다.

이에 군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군 농협, 서서천농협 및 농어촌공사 등 서천군의 농업 관련 기관과 민간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인면 칠지리, 서면 주항리 일대 2.8ha 면적에 낙과된 사과를 수거하고 과수원 주변을 정비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닥친 태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상실감이 컸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긴급 일손 돕기를 추진해 준 서천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이번 태풍으로 소외된 피해 현장이 없도록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