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가 22일 충남 문화재돌봄 사업단원 및 귀농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사용 요령 및 자가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예초기 안전사용요령, 예초기 정비 이론교육, 예초기 안전 조작법, 예초기 기화기 청소 등 영농기를 대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에게 활용도가 높고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예초기 안전활용과 관련된 현장위주의 시연을 통해 귀농인 및 신규 진입농 등 농기계를 자주 접하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용에 자신감을 부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직접 예초기를 분해해 조립을 해보면서 이제 기계가 고장이 나도 수리점을 가지 않고 직접 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이 시작되면 예초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예초기 안전사고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예초작업 시 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등 안전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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