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자활기업 정성온 밥상 개소식을 가졌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1일 공주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관내·외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기업 ‘정성온 밥상’ 개소식을 가졌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 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한다.

지난 2011년 ‘행복한 밥상’으로 처음 시작한 ‘정성온 밥상’은 양질의 식사와 위생관리로 7년여간 공주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7년 동안의 매출 적립금과 수익금 2300만원을 모아 초창기 멤버를 주축으로 창업하게 됐으며 앞으로 외부기관 도시락 납품, 밑반찬 판매, 행사 상차림, 외부매장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활기업의 창업이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당당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성온 밥상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내식당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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