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과 환자들이 형광물질과 뷰박스를 이용한 손 오염도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를 ‘감염관리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첫 활동은 포스터 전시회와 손위생 캠페인으로 행사 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감염관리 포스터 10점을 병원 본관로비에 전시했으며, 손위생 홍보 캐릭터 ‘깔끄미’가 전 병동을 돌며 흥겨운 춤과 율동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본딴 손위생 릴레이도 펼쳤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는 이문수 병원장을 시작으로 총 18명의 교수 및 직원들이 지정되어 손씻기 시연 동영상을 찍어 병원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손위생 릴레이는 누리꾼들의 큰 관심 속에 일주일 동안 이어졌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널리 알려진 N95마스크와 레벨D 보호구 실습시간도 마련되어 많은 교직원들 사용방법을 숙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병원은 이밖에도 ▲형광물질과 뷰박스를 이용한 손 오염도 체험 ▲핸드폰 오염도 측정 및 안전바늘 체험, N95마스크와 레벨D 보호구 사용방법 실습 ▲C형 간염 예방과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특강 ▲감염관리 기초상식을 겨루는 ‘감염관리퀴즈 1:10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한 주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교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방법들을 충분히 재인식하고 숙지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예방활동을 기울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모범적인 병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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