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올해 밭작물 안정생산 공급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밭작물 보조사업은 옥수수와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병충해 피해 방제를 통해 밭작물 생산 노동력 절감과 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성사업, 틈새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 찰옥수수 육성 시범사업, 옥수수 가공 확대 시설구축 지원사업, 밭작물 조류피해 예방 생산기술 시범사업에 대해 교부를 결정했다.

4개 사업 중에서도 옥수수 가공 확대 시설구축 지원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옥수수 재배 면적에 따른 가공 및 선별장의 시설 확충을 위해 옥과농협과 협력해 1억 6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옥수수의 성공적인 출하와 연중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또 미니 찰옥수수의 육성 시범으로 간식용 찰옥수수의 상품화와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콩 육묘 이식 재배 지원을 통해 콩 재배시 가장 어려움이 큰 조류 피해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도 진행 중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의 옥수수·콩 생산을 위한 지원으로 고령화된 노동력을 절감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밭작물 상품화를 통해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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