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이하 교수연대)는 지난 2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교비배임 강 모 전 총장이 청암대학교를 위법하게 장악하려는 음모를 방관하고 묵인하는 교육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청암대 정상화를 위한 교육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또 교수연대는 교비배임 강 모 전 총장은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청암대학교를 불법으로 장악하려는 음모를 지속적으로 획책하고 있다며, 당장 중단 할 것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강 모 전 총장은 본인의 딸 강 모 이사와 본인의 스피커를 자처하는 이사들을 앞세워 2020년 12월 29일 위법하게 이사회를 개최해 적법한 김 모 이사장을 해임하고 본인의 딸인 강 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적법하게 직위해제 된 서 모 청암대학교 총장의 직위해제를 취소하는등 청암학원과 청암대학교는 한 지붕 두 이사장 두 총장 체제가 됐으며, 이로 인해 현재 심각한 파행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법원은 적법한 김 모 이사장을 해임하고 교비배임 강 모 전 총장의 딸 강 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한 2020년 12월 29일 청암학원 이사회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교수연대는 “청암대학교를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은 전적으로 교비배임 강 모 전 총장과 그의 사주를 받아 위법하게 이사회를 개최한 이사들에게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교비배임 강 모 전 총장의 지시를 받은 서 모 총장은 6년여의 힘겨운 법정투쟁 끝에 2020년 9월에 복직한 두 교수들의 밀린 임금을 지금까지도 지급하지 않고 있어 청암대학교 서 모 총장은 임금체불이라는 악질적인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며, 교육자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며 조속한 임금지급을 촉구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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