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면 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2019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으로 이웃과 함께 따듯한 열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2일 부터 시작된 14개 읍면 여성단체회 회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해 총 3648세대 2만 2565포기를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암태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관내 불우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압해읍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춘심)는 2일부터 4일까지 압해읍 복지회관에서 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봉사를 가졌다.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가 올해에는 2395포기를 담가 관내 마을별 41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570통을 전달했다.

비금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미숙)도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1500포기의 배추와 재료들을 정성껏 준비해 온정과 사랑을 더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0세대를 직접 위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암태면 서문득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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