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도비 16여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결과 총 3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광주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버드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센터의 꿈, 사회의 꿈, 가정의 꿈’이 이루어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주제로 합리적인 기능과 공간계획, 디자인모티브와 형태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3면의 도로와 연계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동선 계획이 높게 설계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8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를 마치고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가정 양육 아동들에게 연령에 맞는 놀이체험실과 각종 프로그램, 공연 가능한 강당 등이 조성돼 영유아 가정의 육아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한 영·유아 육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마동 1747-1번지에 총 4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일시보육실, △영아 및 유아 놀이체험실 △육아카페 △프로그램실 △강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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