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8일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빙계계곡 군립공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의성군)

(경북=)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빙계계곡 군립공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70 일대에 위치한 빙계계곡은 1987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가장 큰 볼거리는 얼음이 어는 ‘빙혈' , 찬바람이 불어나오는 ‘풍혈' 로, 천연기념물 지정 목록에는 ‘의성 빙계리 얼음골' 로 등록되어 있다.

군이 58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빙계얼음골야영장은 카라반, 캠핑사이트, 샤워장, 어린이놀이시설, 잔디광장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해 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지난해 6월 21일 인증된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하나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자연공원법 제15조 및 같은 법 제36조에 따라 각각 10년·5년 주기로 진행하는 빙계계곡 군립공원 타당성 조사 및 공원계획 변경용역·자연자원조사 용역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공유했고,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는 빙계계곡 군립공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빙계계곡 군립공원, 의성 국가지질공원 등 관내 자연공원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군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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