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복도 갤러리에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 =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 청사를 꾸며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됐으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해 민원인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졍이다.

또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 발굴하는 장을 만들어 경직된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소통, 공감을 통한 친절도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규성 미술협회 문경지부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작품을 향유하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청사을 오가는 민원인이 감상할 수 있게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숙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 전시사업을 통해 문화적 향유를 높이고 예술인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사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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