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영덕문화관광재단 나이야가라~! 실버난타팀이 12개의 참가팀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이하 코카카)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교육축제’ 에서 ‘영덕문화관광재단 나이야가라~! 실버난타팀’ (이하 실버난타팀)이 12개의 참가팀 중‘ 우수상’ 을 수상했다.

영덕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실버난타팀은 신명나는 음악과 율동, 유쾌한 타악 음악 퍼포먼스와 함께 ‘복고믹스’ , ‘월드컵송’ , ‘영덕에서 살리라’ 공연을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펼친 것이다.

특히 ‘영덕에서 살리라’ 노래로 창작한 난타를 선보이며 영덕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연한 기회에 나이야가라~! 실버난타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사는 듯한 기쁨을 느꼈다. 보통 나이가 들면 새로운 도전이나 기회가 많이 줄어드는데 그런 점에서 난타는 스스로에게 큰 의미가 되는 경험이었다”며 “매일 수업 시간이 손꼽아 기다려지고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한문연 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선정돼 사업비 3천 3백만원으로 나이야가라~! 실버난타팀을 구성해 6개월간 교육과 연습을 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버세대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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