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난 16일 수료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이 지난 16일 수료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시농업관리사’ 를 양성하기 위해 총 22회(105시간) 과정으로 텃밭식물 재배교육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퇴비 만들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 등 교육과정으로 편성, 진행했다.

‘도시농업관리사’ 는 국가기술자격증(9종)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 이상 교육을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 학교 텃밭,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 및 원예치료 등 많은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이 가능함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20년도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올해까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 한해서 도시텃밭 강사로 초빙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도시농업관리사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이어줄 수 있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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